🚄 일본 기차여행 후기

신칸센부터 JR패스까지 제대로 쓰는 법


일본 여행에서

‘기차’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에요.

그건 하나의 경험이고,

또 다른 풍경을 여는 여행의 시작이에요.

창밖으로 펼쳐지는 시골 마을,

눈 덮인 산, 반짝이는 도시 불빛까지.

일본 기차여행은 그 자체로 로망이더라고요.

이번 여행에선

신칸센과 JR패스를 이용해서

도쿄 → 교토 → 오사카까지

기차로만 다녀봤어요.

그 후기를 공유해볼게요!


🚄 신칸센 탑승 후기 – 빠르고 조용한 시간 여행

처음 타본 신칸센.

기차역에 들어서자마자

흰색 열차가 빠르게 들어오는 모습에

괜히 가슴이 설렜어요.

좌석은 널찍하고

진동도 거의 없고

무엇보다 정말 조용해서 놀랐어요.

✅ 장점

  1. 속도: 도쿄~오사카 약 2시간 30분
  2. 정시 출발: 1분도 안 어긋남
  3. 쾌적한 실내, 깨끗한 화장실
  4. 도시락(에키벤) 먹으며 창밖 감상 최고

❌ 단점

  1. 비쌈 (편도 14,000~15,000엔 수준)
  2. 자유석은 경우 좋은 자리 못 앉을 수도 있음

💡 팁

  1. 사전에 지정석 예약하면 마음 편함
  2. 넷 예약보다 역에서 직접 구매가 직관적
  3. 티켓 자판기도 한국어 지원 가능함!


🎫 JR 패스 활용 – 장거리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

JR 패스는 일본 전국을 아우르는

기차 이용 자유이용권이에요.

제가 쓴 건 JR 전국 7일권이었는데,

신칸센을 한 번만 타도 거의 본전이에요.

게다가 여러 지역을 이동할 땐

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기차 탈 수 있어서 최고였어요.

✔️ JR 패스 종류

  1. 전국 JR패스 (7일 / 14일 / 21일권)
  2. 지역 JR패스 (간사이, 홋카이도, 규슈 등)

✔️ 구매 팁

  1. 일본 현지보다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는 게 저렴해요
  2. QR코드 or 종이 교환권을 역 창구에서 실물 패스로 교환

✔️ 주의 사항

  1. 일부 민간 철도 노선, 노조선 등은 JR패스로 불가
  2. 지정석 예약은 JR 패스 제시 후 역 창구에서 가능


🗺️ 기차 여행 추천 코스 (직접 다녀온 루트)

  1. 도쿄 → 나고야 → 교토 → 오사카
  2. 도시 분위기 완전히 달라서 하루하루 새로움
  3. 신칸센으로 한 번에 이동, 시간 절약 최고

  4. 오사카 → 히로시마 → 후쿠오카
  5. 서일본 JR패스로 가능
  6. 여행객 적고 한적한 온천도 만날 수 있어요

  7. 도쿄 → 니가타 (설경 감상)
  8. 눈 오는 겨울에 가면 진짜 동화 같아요


💼 기차 여행 꿀팁 모음

  1. 좌석마다 전원 콘센트 있음 (신칸센 기준)
  2. 에키벤(기차 도시락) 꼭 사서 탑승 전 먹기!
  3. 대형 짐은 뒷자리 또는 예약 필요 (지정구역 있음)
  4. 앱 추천: NAVITIME or JR East App


💬 마무리하며

비행기보다 느리고

자동차보다 비싸지만,

기차여행은 단 하나의 이유로 기억에 남아요.

‘여유’.

빠르게 지나가는 창밖 풍경을 보며

나도 모르게 생각에 잠기고,

낯선 도시를 잇는 이 선로 위에서

나는 진짜 여행자가 된 느낌이었어요.

다음 일본 여행에도

기차는 분명히 들어갈 거예요.

가능하면 더 길게, 더 멀리,

그리고 더 느리게. 🚄🌿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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